냉이의 기본정보
봄에 먹는 인삼이라고 불리는 냉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이는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봄 채소입니다. 냉이는 밭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는 냉이를 채취하기도 하지만, 하우스에서 재배하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주요 생산지는 충남 서산, 태안, 홍성, 전남 보성입니다. 열량은 100g 당 40kcal이고,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8.06g, 단백질 4.23g, 지방 0.27g, 당류 1.28g, 나트륨 5mg, 콜레스테롤 0mg, 포화지방산 0.08g, 트랜스지방 0g입니다. 제철은 3~4월입니다. 냉이는 일반 냉이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황새냉이, 미나리냉이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고추냉이도 냉이과입니다. 신선한 냉이를 고르는 방법은 잎과 줄기를 보았을 때 작은 것이 좋습니다. 손질하는 방법은 냉이에 있는 흙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시든 잎이 보이면 조심스럽게 떼어주고, 20~30분 정도 냉이를 물에 담가 두면 좀 더 효율적으로 흙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보관하는 방법은 따로 손질하지 않은 상태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신 것을 추천드립니다.
냉이의 효능
냉이에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항산화입니다. 냉이에는 ‘셀레늄’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눈 건강입니다. 냉이에는 ‘비타민A’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시력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춘곤증 예방입니다. 냉이에는 ‘무기질’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지혈작용입니다. 냉이에는 ‘칼슘’, ‘철’, ‘인’ 성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는 변비 예방입니다. 냉이에는 ‘식이섬유‘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 있는 유산균에 도움을 주어 대장균을 억제하여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냉이의 부작용
첫 번째는 냉이는 찬 성분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그렇다 보니 평소에 몸이 찬 분들은 섭취하 실 때 조심해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냉이는 자궁 수축을 초래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그렇다 보니 유산의 위험도 있으니 임산부 이신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 등 이상 반응이 있으시면 섭취하시던 것을 멈추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이렇듯이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지만 뭐든지 과다 섭취하시면 안 되고, 이 음식이 나에게 맞는지 꼭! 확인하고 섭취하셔야 합니다.
냉이의 활용법
냉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냉이밥, 생냉이 바지락 국, 냉이 뭇국, 생된장찌개, 냉이무침, 볶음, 냉이 전, 냉이 튀김, 조리, 찜, 김치, 장아찌 등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맛있게 냉이 섭취하는 냉이무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하실 재료는 손질된 냉이, 다진 마늘 1/4큰술, 고추장 1큰술, 매실청 조금, 통깨 조금 물, 소금 조금입니다. (각자 기호에 맞게 변경 가능합니다.)
1. 냉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2~30분 물에 담가 놓으면 흙이 더 잘 빠집니다.)
2. 물을 냄비에 적정량 넣어주고 소금도 조금 넣어줍니다.(냉이를 삶아주기 위해서입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냉이를 넣어줍니다.(삶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원하는 식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느 정도 식감을 원하시면 5분 이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을 원하시면 5분 보다 조금 더 삶으셔도 됩니다.)
4. 원하는 적정시간만큼 삶은 다음에는 냉이를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5. 마늘, 고추장, 매실청을 원하는 만큼 넣고 양념해주세요.
6. 잘 버무린 다음 통깨를 뿌려주시면 끝!입니다.
나에게 맞는 음식, 방법을 알아보고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